[성명] 이런 상황에서 사료값 인상은 농가를 두번 죽이는 것~
ASF에 이어 최근 코로나바이러스 등으로 돼지고기의 소비 감소로 인해 돈가가 크게 하락하는 등 한돈농가들이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배합사료 가격 인상 움직임에 양돈농가들이 경고를 하고 나섰다.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는 31일 성명을 통해 “양돈용 배합사료 가격 인상을 즉각 철회할 것을 경고한다!”며 사상 최저 돈가로 생사의 기로에 놓여 있는 한돈농가를 두번 죽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성명에 따르면 사상 최악의 돼지가격 폭락 사태로 한돈 농가들이 사경을 헤매고 있는 절박한 상황에서 일부 사료 업체들이 사료값을 인상하거나 인상하려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서 농가와의 상생보다는 눈앞의 수익성만을 쫓고 있는 사료 업체들에 대해 한돈 농가들의 분노가 들끓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우한 폐렴 등 극심한 소비 부진으로 산지가격이 급락하여 생산비를 한참 밑도는 가격으로 형성되어 돼지 한 마리 출하시 15만원 이상의 막대한 손해를 입고 있는 등 한돈농가들은 생사의 기로에 놓여있는 상황으로 이처럼 한돈 농가들이 죽어 쓰러져 나갈 극한 상황에 처해 있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사료업체들 중 현실을 인식하고 농가와 상생하고자 사료가격을 동결하는 업체가 있는 반면,